한솔제지, 슬램덩크 인기에 만화책 용지 생산 증대

출처.나무위키

 

한솔제지의 만화책 용지 생산이 크게 증대했습니다. 슬램덩크의 신 극장판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몰이에 슬램덩크 단행본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원자재인 한솔제지 만화책 용지에 대한 수문량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슬램덩크 만화책은 31권짜리 오리지널과 20권으로 줄인 신장재편판, 24권짜리 프리미엄박스판, 1권짜리 챔프판으로 크게 4가지 분류가 있습니다.

 

만화출판사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일인 지난달 4일부터 현재까지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판매 부수는 약 60만 부라고 합니다.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추가 발주한 물량까지 합치면 3월 초에는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화 슬램덩크 개봉 이후 만화책 수요 급증
문화 콘텐츠 인기 몰이 제지업계 긍정적 영향

 

 

출처. 연합뉴스

 

 

 한솔제지 만화용지 백상지 모조지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에는 한솔제지의 모조지가 사용되었습니다. 과거에 주로 사용되던 갱지에 비해 종이질이 매끈하고 하얗기 때문에 흑색이 더 잘 표현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쇄용지는 잉크를 흡수하는 능력, 백색도, 단단함, 두께 등을 종합해 상∙중질지 등의 등급으로 분류를 합니다. 

 

백상지라고도 불리는 모조지는 상질지로 분류되는 종이로 구성하고 있는 섬유의 성질이 질기고 강할뿐더러 밀도가 균일해 약간의 윤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A4용지와 비슷한 촉감을 보이지만, 단위 1 제곱미터 당 무게인 평균 평량이 더 높아 탄력이 좋습니다. 

 

색상에 따라 백상지(모조)와 미색백상지(미색모조)로 구별합니다. 백상지(모조)는 표지와 같이 색도 인쇄를 할 대 주로 쓰이며 미색은 기존의 백색모조지에 연노랑색을 띄는 염료를 사용한 것으로 백색도가 높은 종이에서 오는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어 텍스트가 많은 인쇄물에 주로 사용됩니다. 

 

 

한솔제지 앙상블E클래스와 클라우드, 뉴백상지로 제작된 민음북클럽에디션

 
고급 백상지, 뉴클래식, 클라우드, 브리에, 캠퍼스지

한솔제지는 백상지와 미색백상지 외에 4종의 백상지를 더 생산합니다. 

 

첫 번째 뉴클래식은 기존 미량코트지(MFC-Machine Finished Coated Paper)보다 눈부심이 적으면서 백상지보다는 은은한 광택을 자랑하는 종이입니다. 좋은 펄프를 사용해 기존 백상지와 대비하여 2% 이상 높은 불투명도를 자랑합니다. 

 

클라우드는 구름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하이벌크 미색 백상지입니다.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부피감으로 원가도 무게도 가볍습니다. 

 

브리에는 불어로 '빛나다, 반짝이다'라는 뜻으로 백색도가 매우 높고 지면이 부드러워 잉크가 더욱 잘 스며드는 비도공 인쇄용지입니다. 밝고 선명한 활자와 자연스러운 사진이나 이미지를 인쇄하는데 적합합니다. 

 

캠퍼스지는 부드러운 질감과 밝으면서도 눈에 편안한 색상으로 대학노트에 적합한 고급 백상지입니다.

 

‘인스퍼 M러프’와 ‘앙상블 E클래스’도 인기

슬램덩크뿐 아니라 K-콘텐츠의 인기 몰이는 한솔제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쇄질감이 뛰어난 고급인쇄용지인 ‘인스퍼 M러프’와 ‘앙상블 E클래스’ 등이 케이팝 아이돌그룹 화보집 제작에 사용되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7%의 성장을 기록 중입니다.

 

고급스러운 질감과 선명한 인쇄성을 지닌 INSPER 대표 러프그로스지 인스퍼 M러프는 만년설과 같은 높은 백색도에 풍부한 질감으로 선명한 인쇄와 더불어 안정적인 후가공이 가능합니다.

 

인쇄용지와 러프그로스지의 장점만을 결합한 앙상블E클래스는 백색도, 인쇄성, 러프감이 모두 우수한 프리미엄 인쇄용지입니다. 탁월한 색상과 이미지 재현력, 뛰어난 부피감으로 인쇄물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며 특히 획기적인 잉크 건조 속도로 인쇄 작업의 효율을 높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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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우리 생활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소재로 문화생활이 늘어나고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품질 좋은 종이에 대한 니즈 역시 증가합니다. 대한민국 1위 제지업체 한솔제지는 고품격 종이 생산 및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종이소재 개발로 리딩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